김천시 남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고장 남면

설화

날개 돋힌 아이

옛날 정씨 집안에 날개 돋힌 아이가 났는데, 장차 장사가 되어 역모할 것이라 하여 그 아이를 바위 밑에 생매장했다 한다.

쇠마당

오봉 2리 우장(牛場)마을은 옛날 금오산성 군사들이 군량미를 각 지방에서 이곳까지 소로 운반한 뒤 가파른 산에는 사람이 지고 올라가면서 소를 이곳에 두고 갔다 한다.

바위남산

남쪽 영암산(鈴岩山)과 북쪽 금오산의 윗부분 같은 높이에 양쪽 다 바위 남산이 있다. 옛날 천지개벽이 있었을 때 세상이 물이 잠기고 꼭대기에 바위만큼 남았다고 한다.

시미기 고개

오봉 2리에 있는 고개로 금오산성에 군량미를 운반하는 소를 잠시 쉬게 하고 풀을 뜯어 먹게 한 곳이라 시미기(쇠먹이)고개라 한다.

봉오재

봉천 2리 천동마을 뒤 비봉산(飛峰山)은 봉우재라고도 한다. 인근 마을에서 시집간 색시가 음력 3월 삼짇날이 되면 곱게 차려 입고 갖은 음식을 장만하여 이 산에 올라 지난 날의 동무들과 그리운 회우를 하면서 하루를 지냈다. 이 풍습은 6.25한국전란전까지 이어져 왔었다는데, 엿장수 등 남자들이 오르게 되자 이 풍습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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