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고장 평화남산동
김천시ㆍ금릉군 통합으로 금릉군 청사를 헐고 그 부지(남산동 28-1번지) 3,900㎡(1,180평)을 1998년 12월 중앙공원으로 조성했다.
8억원의 조경비를 투입하여 증산면 장전리에 있는 장전폭포의 절경을 배경으로 시민의 밝고 활달한 모습을 상징하는 벽화를 설치하고 아담한 동산을 만들어 소나무ㆍ느티나무ㆍ목련 등 조경수 6,100 그루와 분수대 1개소, 파고라 4개소, 정자 2개소, 벤치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상시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산공원은 잘 다듬어진 김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또한 남산동에 있는 샘을 "과하주 샘" 이라고 하는데 이 샘물로 과하주를 빚었다. 일제 식민지하에 있다가 광복 후 이곳을 시민의 유일한 공원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 '남산공원 설치위원회'를 조직하고 공원 설치를 추진하였으며 김천시비와 단체, 개인의 성금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공원 뒤에 편강렬 의사 순국기념비ㆍ여중룡 의사 순국기념비ㆍ남산루ㆍ백수시비ㆍ김기환 문학비ㆍ문호월 노래비ㆍ배병찬 시비 등이 들어서고 시립도서관ㆍ독서상ㆍ남산루가 들어 섰으며, 간이 동물원과 비둘기 집을 중심으로 수백 마리의 비둘기가 사람들 가까이에 모여 들어 친근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