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고장 부항면

삼도봉(三道峰)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지나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높이 1,177m의 봉우리로서,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해인마을에서 서북서 쪽으로 약 2.6㎞,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하천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3.9㎞,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안골마을에서 2.2㎞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백두대간의 산줄기는 삼도봉 북동쪽에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황악산, 우두령을 지나 삼도봉으로 이어지며, 삼도봉에서는 남쪽으로 뻗어 내려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대덕산으로 이어진다. 한편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는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며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삼도봉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으로, 이 암석은 대체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강하여, 주변에 비해 높은 산지나 깊은 골짜기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도봉은 높이가 높고 경사가 급한 편이지만, 거의 정상부까지 지표에서 기반암을 이루는 암석이 넓게 드러나지 않은 토산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발달한 토양층을 토대로 하여 식생이 매우 조밀하게 서식하고 있다.
삼도봉은 삼도의 경계이자 백두대간의 마루금에 위치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삼도봉에서는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경상북도 김천시, 전라북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이 모여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삼도의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화합 기원제와 부대행사 등을 열어오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출처] 김천시 문화관광(https://www.gc.go.kr/culture/contents.do?mId=0107000000)
파천1리 봄내마을에 위치한 세심대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넓고 깨끗한 반석위로 흐르는 맑은 물은 세속에 물든 만인의 마음을 씻어줄 만하다」하여 세심대라 명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선생의 후학들이 이곳 세심대에 와서 글도 짓고 마음을 가다듬었다는 설이 있으며, 선생의 높은 학문을 기리기 위한 춘천서원이 이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숲과 계곡이 아름다워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구남천은 옛날 아홉형제가 살던 마을이 있어 九男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계곡이 아름다워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2018년 4월 27일부터 일반에 개장된 "청정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김천시 부항면 부항댐길 352 소재)"는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내 최장길이(왕복 1.79km)를 자랑하는 시설로써 국내 최고 높이의 철탑 시설물(93m)과 스카이워크가 함께 구비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 들이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 있다. 문의(054-439-5030, 5031)
부항댐은 낙동강~ 감천~ 부항천을 잇는 낙동강 수계 지역의 기상 이변으로 인한 감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경감하고,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의 안정적 용수 공급을 도모하고자 건립되었으면, 주변지역에 다양한 관광단지(생태체험마을, 짚와이어, 들레길이) 등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천 물소리생태숲은 세족장, 물소리 휴게쉼터, 사계의 정원, 주제숲 등 다양한 체험지구와 방문자센터, 데크산책로, 건강산책로 등 시설지구를 갖추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공중학습장, 숲속학교,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해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어우러진 자연속에서 숲이 제공하는 공익적 혜택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생태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