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고장 대항면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산행의 깃점은 최근 관광 단지로 크게 조성되어 있고 직지사를 경유 운수암을 거쳐 주능선에 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악산 동쪽 산쪽에 자리한 이절은 신라 눌지왕2년(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문화재로는 보물제319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606호인 삼층석탑등 국가지정문화재7점이 있으며 암자로는 운수암,은선암,백련암이 있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공원으로 면적은 21,400평(1지구 10,000평, 2지구 11,400평)이다. 이 지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전통사찰 보전, 관광자원개발, 시민 휴식 공간 등을 위하여 2001년 12월 직지사 입구 토지를 매입,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4월 21일 준공하였다. 중앙의 음악조형분수를 중심으로 광장 3개소, 폭 25m에 높이 17m의 대형 2단 폭포, 직지사 경내의 물을 그대로 유입하여 공원 내로 흐르게 하는 330m의 계류시설,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지압보도, 3,600m의 산책로, 정자 및 파고라,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또한 문화시설로 국내외 17개국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점, 20개의 시비(詩碑), 아파트7층 높이의 전국에서 가장 큰 대형장승 2기, 170m의 성곽과 전통담장, 원형음악분수, 야외공연장 등을 설치하였다. 소나무 외 23종의 교목류를 비롯하여 관목류, 초화류, 야생화 등을 식재하였다. 총사업비는 160억 원이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소나무 331주와 자연석 6만 톤을 헌수, 헌석함으로서 20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였다.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31-1번지 일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