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고장 대곡동

조선시대 말에서 성리학의 학맥을 현대에 까지 계승해온 근대의 성리학자이며 국권을 빼앗긴 일제시대 국권회복 운동에 투신한 독립유공자 공산 송준필을 향제하고 있다. 송공산은 야성 송씨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병탄하자 고향인 성주에서 3.1운동을 일으키고 파리 장서사건등의 연루로 옥고를 치루고난 후 일경의 감시를 피하여 1923년 이곳으로 은거하면서 학문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하면서 20년을 지내다가 1943년 8월 28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제자들이 1932년 이곳에 원계서당을 세우고 강학연구소로 삼다가 스승을 제사하는 사당을 1986년에 세우고 숭덕사라 현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