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지난 6월26일 국악공연에 대한 후기 올립니다.
저는 국악을 좋아하고 예술회관이 집과 가까워 아이와 함께 자주 공연을 보러 가곤 했습니다.
공연 전엔 자주 봐 온 공연이라 별 기대없이(?) 암튼 편한 맘으로 관람할 거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우와~~~감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처음 타악 공연는 여느 때와 다르게 숨막히게 빠르게 전개되는 진행으로 준비하신 분들의 정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관현악과 함께 연주되는 타악연주는 신들린 경지에 이른듯한 연주였고 이어지는 춤 또한 우리 전통의 멋에 흠뻑 젖어들게 했지요. 상모돌리기는 우리 아이가 아주 신기해하며 관람했답니다.
이어지는 모든 공연들도 한국적이며 또한 현대와의 조화로운 융합이 어우러져 아주 고급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저는 자주 응원하러 갈 겁니다.
김천시립국악단 화이팅!!!